지중해를 품은 마을 포지타노.
바닷가를 끼고 오밀조밀 건물들이 쌓여있어 소박하고 멋있는 동네였다.
폼페이 유적지는 공중 목욕탕, 식당, 시장, 주택가, 도로 등 당시 생활 양상을 엿볼 수 있었는데, 옛날 사람들이 나보다 더 똑똑한 것 같다.
강수량에 따라 높이가 다른 인도, 일방통행을 알려주는 이정표, 우물가의 조각들, 해의 그늘로 이용 시간을 알려주는 목욕탕, 1층은 상가 2층은 주택으로 쓰는 주상복합시스템까지 지금과 다를게 없는 현대적인 모습들이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