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 마지막날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다들 가죽 자켓을 입고 다닌다. 예로부터 병사들이 입었다는 가죽 갑옷 때문에 가죽이 발달했다고 하기도 하고. 방한용으로 옷을 만들다가 발달했다고 하기도 한다.
사방에서 가죽 자켓, 가죽 롱코트, 가죽 가방, 가죽 워커를 판다. 사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았지만 그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가방을 샀다. 이건 나를 위한 선물!
로마에서 마지막날은 한국 파스타로 마무리. 비 오는 날은 라면이지 고럼고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