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때 ‘평범함이 특별함이다’와 비슷한 제목으로 짧은 소설을 쓴 적이 있는데,
주요 내용은 부모 간 싸움이 잦고, 가정 불화 속에 지내던 나의 속마음을 썼던 글이었다.
지금은 어린시절과 학창시절로부터 한참은 벗어난 어른이 되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원래도 쉽게 기쁨을 느끼는 인간이지만,
가장 친한 친구의 집에서 밤 늦게 수다를 떨거나
(요즘 갖고 싶었던 김장 조끼를 선물 받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음료수 한캔을 받거나
세상이 수상한데, 잘 지내고 있냐는 은사님의 메일을 볼 때면 이 평범한 일상이 행복하게 느껴진다.
큰 꿈은 잘 이뤄지지 않으므로 모두의 안녕보다
내 옆에 사람들이 올해도 평범하게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