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관계'에서 꼭 명심해야 할 4가지 : 네이버 블로그

기사 내용에 따르면 많은 사랑의 관계가 이렇게 판단된다고 말한다.
즉 행복이라는 '감정'에 의해 '사랑의 관계'가 좋은지, 나쁜지 판단된다는 것이다.
사랑에 있어 감정은 전부가 아니다
하지만 기사는 '행복의 감정'이 중요하긴 하지만, 유일한 척도가 될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님을 분명히 한다. 오히려 감정은 매우 매우 작은 부분만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감정의 오고감 또는 감정의 생성과 소멸은 의지와 상관이 없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감정에 너무 연연할 필요가 없다.
'사랑에 성공적인 커플'은 이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행복감을 느끼지 못할 때조차 '사랑할 수 있다'. 사랑의 감정 유무에 상관없이 '사랑의 행동'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서로가 행동으로 노력하다보면 또 다시 좋은 감정이 돌아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 상관없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갖는 것이다. 계속해서 함께 밝은 미래를 구상하며 서로의 성장 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인간관계를 맺다보면 처음에는 존경을 표하게 되거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구체적인 정보를 얻게 되면 초기의 그 감정들은 금세 다른 것으로 변할 수 있다. 즉 초심을 잃을 수 있는 것이다.
'사랑'이란 용어가 좀 더 보편적으로 쓰일 수 있을 것 같은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다시 책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챕터 중의 하나인 '사랑'에 대해 재독하기 시작했다.
30대 중후반이 되어 다시 읽어 보니, 과연 내가 과거에 읽었던 책인가 할 정도로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많았다.
스캇펙 역시 사랑이 남녀 관계에만 국한되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고 말한다. 스캇펙의 사랑 개념은 확실히 폭넓다.
그런데 이 넓은 사랑에 대한 정의를 좁게 내리다보니 사랑이 왜곡되거나 결핍되고, 이는 현실의 많은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남녀 간의 '낭만적 사랑'의 경우,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스파크 같은 감정으로 종종 묘사된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지고 만다. 그러면 그 사랑의 관계는 끝난 것일까?
스캇펙은 단언컨대 아니라고 말한다. 스파크, 낭만적인 사랑의 형태는 진정한 사랑의 '극히 극히 일부분'이다. 사랑은 초반의 그 강렬한 감정만이 결코 아니다.
과연 이것이 부모가 자식에 대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사랑이라는 표현을 써도 적절한 것일까?
스캇펙은 이 경우도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고 말한다. 불충분한, 불완전한 개념의 사랑이라고 말한다.
스캇펙은 많은 사람들이 온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사랑의 개념, 사랑인 것처럼 보이는 현상들에 대해 그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필히 알려주어야 했기에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그렇게 해야만 인생의 많은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넷째가 중요한 것 같다. 성장을 도모하는 '사랑'에는 필수적으로 노력과 의지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 그래서 그 사랑의 과정에서 좋은 감정만 수반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그래서 스캇펙은 사랑의 개념을 정의하는 데에 있어 무엇보다 드러나는 '행동'을 강조한다. 진정한 사랑은 현재 감정에 상관없이 실천되어 겉으로 표현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