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닌데, 그 때는 당연했던 것
여러분들 인생에서
지금은 아닌데, 그 때는 당연했던 것이 무엇인가요?
어떤 분은 나 혼자 보내는 시간이 최고였을 수 있고
어떤 분은 여행이 가장 중요했을 수 있고
어떤 분은 집 앞 편의점을 가는데 완벽한 착장을 하는 것일 수도 있고
어떤 분은 또 다른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위의 내용은
제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었어요.
여러가지 것들이 있었는데
그 중 또 하나 당연했던 것은
2년에 한번씩 신림동 원룸 전세가격을 올려줘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유디야, 너는 왜 전세 안살아?
2014년. 대학교를 휴학하고 사회 첫 발을 내딛은 시기.
서초구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던 저는
본가에서 출퇴근 시간만 하루에 4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날마다 쌓여가는 서류더미를 쳐내기도 바쁜데,
업무 숙지를 위해 야근을 하던 저를 위해
매일 저녁과 커피를 사주시며
동기부여를 해주시는 직장 선배님과
다시 사무실에 들어가면 저녁 9시.
야근 후 집에 도착하면 자정이 훌쩍 넘어 있었고
수고했다며 격려해주는 부모님께 인사할 힘도 없었던 저는
점점 지쳐갔었습니다.
‘이게 맞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뾰족한 방법이 없었기에
‘그냥 버티자.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근처 도서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사무실로 복귀하던 중
회사 선배가 이런 말을 합니다.
“유디야, 너 출퇴근 힘들텐데 왜 회사 주변에서 안살아?”
“저는 돈이 없어서요. 집을 어떻게 사요?”
“누가 요즘 집을 사? 집 사면 이제 망하는거야. 계속 떨어지거든.
전세를 살아. 돈 없어도 돼. 대출해서 하는거지.
여기는 너무 비싸고 사당동, 상도동, 신림동 한번 봐봐. 별로 안비싸.”
“아, 대출을 해서 전세금을 내는 군요? 처음 알았어요. 한번 알아볼게요”
이렇게 신림동 원룸에서 독립을 시작했습니다.
전세금 3천만원 올려주세요
출퇴근 시간이 4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어들며
삶의 질이 높아졌습니다.
회사도 적응해서 거의 야근을 하지 않게 되었고
운동과 자기계발도 열심히 하며 ‘잘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2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그 메시지.
“안녕하세요. 전세 만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년 더 거주하실 경우 3천만원 올려서 계약을 하셔야 합니다.”
모든 것이 좋아지고 있었지만 월급을 받아 모은 돈이
전부 전세금을 올려주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럴 때 마다 다시 드는 그 생각.
‘이게 맞나?’
2014년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제가 처음 독립 했던 2014년.
회사 선배들이 하나같이
집 사면 떨어지니 전세로 살아야 된다는 말씀을 하시던 그 분위기가
지금 느껴집니다.
매매가격이 아닌 전세가격이 기존가격에 2억 원이 높아진 가격으로 계약 체결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집을 사려다가 앞으로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마음을 돌려서 전세, 월세를 찾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정된 주택수에 수요가 많아지니 당연히 전,월세 가격은 오르게 됩니다.
저에게 2014년은 전세가격이 오르는 것이 당연했던 시기였습니다.
집을 사면 망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했습니다.
당연하게도 아쉽다는 생각도 들지 않은채
수도권 상승장을 그대로 흘려보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망설이는 분들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무엇을 해야되는지도 명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어지는 과정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서울 1급지 강남, 3급지 동작구, 4급지 관악구 아파트들의
가격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 전지역에서 기회를 줬습니다.
그 때도 지금처럼 사람들이 집을 안샀으니까요.
부동산 시장이 부정적일 때마다 등장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인구수가 줄어든다’
‘PF부실로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건설사가 위험하다’
(최근 대형 건설사가 워크아웃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묘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런 시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서울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드디어 서울에 투자할 수 있는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돌아올 서울 시장을
절대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투자자는 반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대중들이 전세를 원할 때 집을 사야 합니다.
그 때가 가장 가격이 싼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지역이 한번에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과거에도 4년 동안 기회를 주고 있었듯이
이번에도 지역마다 다른 시기에 기회를 줄겁니다.
우리가 할 일은 언제가 될 지 모르는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지금 부터 준비하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기사, 커뮤니티에 휘둘리지 마시고
기회를 잡고 인생을 바꾼다는 생각으로 삶을 채우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달에 1개구씩 나만의 아는 지역으로 만들며
차분하고 슬기롭게 이 시기를 보낸다면
지금 여러분들이 고생하시는 이 시간보다
훨씬 큰 보상으로 보답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저와 같이 서울 부동산에서 만나실 수 있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강남역 20분컷 6억원대 역세권 아파트가 있다고? (심지어 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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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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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텔러2024.02.09. 20:06
주변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대중과 반대로 행동하겠습니다!! 튜터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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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2024.02.09. 20:06
꾸준히 준비하고 기회 잡겠습니다!! 서울 부동산에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튜터님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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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클래스2024.02.09. 20:08
튜터님 이번 칼럼 완전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신림동은 사회초년생들이 많이 가는 지역이기에.. 더더욱 공감도 간것 같습니다ㅎㅎ 집을 옮겨다니며 전세금 올려주는 것은 이제 그만..! 공부 열심히해서 기회를 꼭 잡으며, 조급해하지 않고 매달 앞마당 쌓아나가겠습니다! 튜터님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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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양발2024.02.09. 20:13
다가올 기회에 함께 미소지을 수 있도롤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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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이2024.02.09. 20:06
지금 시기에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해나가야하는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튜터님. not A but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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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윤2024.02.09. 20:18
튜터님 기회잡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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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아파파2024.02.09. 20:08
2014년을 지나고 그때를 후회하는 일을, 똑같이 겪지 않도록 세상의 소음을 신경쓰지 않으면서 자산의 가치를 보는 눈을 키우겠습니다. 설렙니다 튜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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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음2024.02.09. 20:10
튜터님의 경험을 통해 얻어낸 자본주의의 현실과 우리가 앞으로 어떤 것을 해나가야 하는지까지도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기회를 잡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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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입니다2024.02.09. 20:09
조급해 하지 않고, 차분히 앞마당을 하나씩 늘려가며 준비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