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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수집가
다정한 사람, 다정한 말, 다정한 풍경, 다정한 순간, 다정한 선물
간직하고 싶은 장면들
다 할 수 있어!
즐겁게 해보자
!
나도 만카이!!!하면
영험한 기운이 흐르고
집중력이 샘솟았으면 좋겠다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잘 보이는 데 두고서
잘쓰겠습니다
투두리스트
재즈바 가기
마트 장보기와 백화점 식품관 가기
버스 타고 시내 구경하기
중고 서점 가기
공원 산책
빈티지샵 구경하기
라멘 뿌수기
핫케이크 뿌수기
스시 뿌수기
올해도 수고 많았어,
앞으로 재밌는 일 더 많이 하자!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
게으른 햇빛이 길게 누우며 늘어지는 시간.
이 시간에 숲속을 돌아다니는 것보다 행복한 일이 있을까.
고소하고 담백한 우유맛에 반하고,
지금, 활화산 만나러 갑니다
가을 공기가 간질간질한 밤.
가을아 너구리야 어디가니
순정이 최고다
존경하는 팀장님을 떠나보내며 훌쩍였던 2주.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어 기뻤던 나날들.
내가 무엇을 얼마나 했는지 말하지 않아도 늘 내 고민의 무게를 알아봐줬던 사람.
알아서 잘 하겠거니 하고 나를 채근했던 적 없는 사람.
내가 지치다 말하면 3개월쯤은 참고 말하는 걸 아는 사람.
내 말의 무게도, 내 글의 무게도 내가 애쓴만큼 다 알아봐주었던 사람.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도 같이 정확한 뉘앙스를 잡아갈 수 있던 사람.
진주님이 없는 회사가 너무 외로울 것 같다.
내 마음의 반은 늘 진주님에게 줬던 것 같다.
회사는 사람이 좋다고 다니는 곳이 아닌데, 난 사람이 좋다고 회사를 다녔나 싶기도 하고.
아 맞다 나 이런 사람이었지. 나를 학습하는 이별 기간.
프릳츠 장충점 인터뷰.
멋지고 사려깊은 사람을 만나 대화하니
그간 소진되었던 마음이 충전된다.
말에는 모든 태도가 담기는구나.
결국 말은 전부다.
말에서 모든 걸 느낄 수 있다.
권력지향적인 사람인지,
겸손한 사람인지,
허세가 심한 사람인지,
다 할 거야
다 할 수 있어.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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